뭉쳐야 찬다. 광팬으로 인연을 맺게 된 청주FC.
이제는 나의 생활의 설레임으로 자리 잡았네요.^^
난생 처음 축구장을 찾아 온 계기인 TV프로그램과의 경기.
그곳에서 처음 본 청주FC 선수들.
처음인날은 뭉찬 얼굴들 응원하랴, 청주 FC 응원하랴.....
전광판 확인하랴....
축구장 분위기 익히랴.....
나의 뇌는 포화상태~~~
아, 골 넣는 장면과 골의 모습이 실제 상황에서는 저러한 분위기이구나.
왜? 축제로구나~~~~~~~~~~~~~~~~ 하는 단어를 쓰는지를 알게 되었던 상황들......
붕~~~~~~~~뜬 상태로 일상생활을 지속하면서 청주FC의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아서.
난생 처음 유료 회원을로 입장해 본
8월 17일 경기.
졌지만 마냥 행복해 하는 나의 모습???????????????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시는 서포터즈분들의 옆에 있어서 더욱 신이 났던 시간들이었습니다.
12번째의 선수들 단어의 뜻을 알게된 서포터즈분들...
아. 나도 젊었을때 알았더라면 나도 저렇게 목청 높이게 응원할 수 있고, 폴짝팔짝 뛸 수도 있을 터인데.
이젠는 주 3회 허리 치료 통증이 있어 한의원 다니는 몸이라.. 많이 애석하지만....
그래도 텅 빈 관중석이 아닌 한사람이라도 채워지는 관중석의 모습으로 나의 위치를 차지하자라는 생각에 즐거웠어요....
8월 20일 토요일
대학생인 딸과 동행.
딸이 서포터즈 분들을 보면서 대단하신 분들이라고..... 어찌 서포터즈 활동을 하시는 것인지?
묻길래, 아마 팬의 입장에서 자발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아닐까?
체력이 대단하신 분들이라고... 서포터즈 분들의 이야기로 대화의 소재 이끌어 가면서 즐겁게 관람하였어요..
선취골로 시작하니 더욱 즐거운 분위기...
몇 번이 골을 넣었는지... 그러한 사실은 기억 못하지만, 골 세레머니를 함께 하는 모습을 대각선으로 보면서 함께 기뻐하고....
뭉찬을 보면서, 안정환 감독이 라인올려, 단어를 생각하면서 라인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는 제 모습이 신기하고 대견하다는 생각에 웃음 짓네요.......
서포터즈의 응원이 신이나서 아마도 초등 저학년으로 보이는 남학생들이 우르르 몰려와 같이 응원하는 모습을 보면서
같이 한마음이 되는 것이 이런것이구나.
한 곳을 바라모며 응원의 분위기.
이것이 스포츠의 묘미이구나.....
정말, 애어른 할 것없이 한마음이라는 단어..... 참 정확한 표현이구나!!!!
이제는 딸이 교대를 다니는 입장에서 초등생들을 바라보니 아이들이 눈에 들어오니 더욱 예쁘게 본 시간이었어요...
토요일 감흥이 너무 좋아서,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 다음 경기는 언제일까? 검색해보니, 28일 양주고덕구장에서 17시에하네요...
27일 토요일 공주에서 기숙사 생활을 할 딸을 데려다 주고 나면,
28일부터는 자유로운 시간이 될듯하여 아마 오후 2시쯤 출발 할 생각을 하니 설레임이 앞서네요.....
딸이 초등 6학년때 -아마 8년전쯤. 농구를 배우게 되면서 처음 접하게 된 KB농구팀 경기를 보러 다니면서, 실내 체육관 나들이가 익숙해져 있지요..
코로나 시국 전일때는 주말 원정경기일때는 버스에 같은 마음인분들과 신나게 응원하고 내려 오는 시간들
그 시간들이 있어 축구를 접하게 되고 매력에 빠져들면서 열성적으로 변해지는 지금의 나의 모습이 있어 행복해요.....
농구 원정 경기를 다녀 왔었던 경험이,
이번 28일 축구장 행도 쉽게 결정할 수 있고, 한 사람의 팬이 되어 시간이 흘러 어떠한 모습으로 변해갈지의 모습도 궁금해지네요....
그치만 설레임의 연속이라는 단어는 변함이 없을듯!!!
설레임으로 28일날 뵈어요~~~~